'엘리멘탈'이 입소문 끝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엘리멘탈(피터 손 감독)'는 지난 24일 20만5968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103만 1074명을 기록,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가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이야기.
지난 14일 개봉 후 3위로 출발한 뒤, 호평 속에 입소문을 탄 '엘리멘탈'은 끝내 '범죄도시3'를 제치고 정상을 차지하게 됐다.
이는 디즈니·픽사를 대표하는 또 다른 웰메이드 작품 '소울'(2021) 보다 빠른 기록으로 눈길을 끈다. '엘리멘탈'이 반짝 흥행이 아닌 장기 흥행세에 접어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어 2위는 '범죄도시3'가 차지했다. '범죄도시3'는 18만900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9509603명을 기록하며 1000만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외에도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귀공자', '플래시' 등이 뒤를 이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