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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명 몰렸다" 동작 수방사 '뉴홈' 경쟁률 283대1 역대 최고

입력 2023-06-2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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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인 연관 없는 자료사진.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 없는 자료사진.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서울 동작구 수도방위사령부 부지 공공분양주택 '뉴홈' 사전 청약 경쟁률이 283대 1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공공분양 경쟁률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한강변 역세권이라는 점과 추정 분양가가 주변 시세 대비 4억~5억원 가량 낮아 청약 신청자가 몰린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23일) 국토교통부는 공공분양주택 '뉴홈' 공급지인 동작구 수방사 부지의 사전청약 신청을 마감한 결과, 255가구 모집에 7만2000명이 몰렸다고 밝혔습니다. 평균 경쟁률 283대 1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79가구를 모집하는 일반공급에는 5만1000여명이 신청했습니다. 경쟁률은 645대 1로 역대 공공분양 중 가장 높은 경쟁률입니다.

특별공급 176가구 모집에는 2만1000여명이 몰렸습니다. 경쟁률은 121대 1을 기록했습니다.

유형별로 경쟁률을 살펴보면 신혼부부(51가구)는 210대 1, 생애최초(51가구)는 181대 1, 노부모 부양(12가구)은 59대 1, 다자녀(25가구)는 20대 1 순이었습니다.

6월 사전 청약하는 공공분양 단지. 〈사진=국토교통부〉

6월 사전 청약하는 공공분양 단지. 〈사진=국토교통부〉


수방사 부지는 공공분양 유형 가운데서도 '일반형'으로 공급됩니다. 전용면적 59㎡의 추정 분양가는 8억7000만원입니다. 주변 아파트 시세와 비교하면 4~5억원가량 저렴한 수준입니다. 사전청약에 신청자가 대거 몰린 이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수방사 사전청약 당첨자는 청약통장 검증과 청약 자격별 선정 방식을 거쳐 오는 7월 5일 발표합니다. 이후 소득과 자산 등 자격 요건을 추가로 심사해 최종 담첨자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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