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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파월 연준 의장, 하원 보고에서 연내 두번 더 기준금리인상 시사

입력 2023-06-22 07:27 수정 2023-06-2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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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두 차례 더 올릴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현지시간 21일 하원 금융위원회 보고를 앞두고 공개한 '반기 통화정책 보고'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높고 인플레이션을 2%로 다시 낮추기 위한 과정은 갈 길이 멀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거의 모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은 올해 말까지 금리를 어느 정도 더 올리는 게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경제가 예상대로 돌아간다면 두 차례 추가 인상이 꽤 좋은 예측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다만 긴축의 속도는 완화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추가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해선 "경제 지표를 기반으로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연준이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을 두고는 긴축 행보를 잠시 멈춘 것이라며 긴축 정책이 계속될 것을 시사했습니다.

파월 의장의 발언 뒤 뉴욕 증시는 일제히 약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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