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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앞둔 한국인 관광객, 파리 외곽 지하철역서 숨져

입력 2023-06-22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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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은 프랑스 지하철 모습. 〈사진=로이터〉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은 프랑스 지하철 모습. 〈사진=로이터〉

프랑스를 방문 중인 한국인 관광객이 파리 외곽 한 지하철역에서 숨진 것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유족 등에 따르면 한국인 관광객 A씨는 지난 12일 밤 9시 30분에서 밤 10시 사이 파리 지하철 7호선 뷜쥐프 루이 아라공 역에서 숨졌습니다.

A씨가 숨진 정확한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프랑스 경찰은 A씨가 전류가 흐르는 지하철 선로를 건너려다 감전돼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유족 측은 A씨가 자발적으로 선로로 내려갔다는 게 비상식적이라며 CCTV 확인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A씨는 결혼을 앞두고 홀로 휴가차 파리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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