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산 관음사 주변서 방화 추정 불 잇따라…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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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산 관음사 주변서 방화 추정 불 잇따라…경찰 수사

입력 2023-06-2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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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관악소방서〉

서울 관악산에 있는 한 사찰 주변 3곳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잇따르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종합방재센터는 어제(20일) 오후 3시 16분쯤 서울 관악구 남현동 관음사 인근 3곳에서 산불이 났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소방 당국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화재 1시간 33분 만인 오후 4시 49분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임야 약 0.01865ha가 소실됐습니다.

경찰은 누군가가 관음사 주변을 돌아다니며 3곳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사찰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