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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갈비 소스에 세균이"…'이 제품' 먹지 말고 반품하세요

입력 2023-06-2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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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 캡처〉

〈사진=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 캡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동원홈푸드가 제조한 '닭갈비 철판 볶음밥' 일부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에 나섰습니다.

제품에 함께 들어있는 소스가 특정 조건에 노출됐을 때 세균이 발육하는 것이 확인돼 '세균발육 기준 규격 부적합'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오늘(20일) JTBC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해당 소스는 멸균 제품으로 제대로 멸균이 됐으면 세균 등이 발육이 안 돼야 하는데, 실험 결과 세균이 발육할 수 있는 적정 조건을 줬을 때 세균이 발육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예를 들어 멸균하는 과정에서 온도나 시간 등이 부족했을 때 제품 품질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문제가 된 제품은 유통·소비기한이 2024년 1월 13일, 2024년 1월 15일, 2024년 1월 27일인 제품입니다. 해당 제품에 든 소스의 유통·소비기한은 2024년 5월 31일로 표시돼 있습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산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제품에 표시된 고객센터에 문의하거나 구매처에 반품하라고 밝혔습니다. 또 해당 제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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