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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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장난감? >
어린 자녀를 가진 상클이 분들은 귀를 기울여 들어볼 만한 소식입니다.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장난감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화면 먼저 볼까요?
배우 원빈이 주인공으로 영화 '아저씨'입니다.
원빈과 싸운 베트남 출신 킬러는 카람빗이라고 불리는 동남아 전통 도검을 사용했는데요.
이 모양을 본뜬 모형 흉기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이겁니다. 전체 길이가 18㎝ 정도이고, 합금 재질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 모형 칼이 초등학교 인근 문구점 등에서 나이에 상관없이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캐스터]
아니 저게 장난감이에요? 저거 가지고 놀다가 다칠 것 같은데요?
[기자]
모형이지만 날카로운 부분이 있습니다.
이용주 캐스터의 우려가 실제로 벌어지기도 했고요.
이 매체에 따르면 실제로 한 초등학교 인근에선 한 학생이 이 모형 칼을 가지고 놀다가 곁을 지나던 학생들을 다치게 했다고 합니다.
위험할 수 있겠죠.
[앵커]
위험한 장난감을 계속 팔아도 되는 건가요? 걱정되긴 하네요.
[기자]
권장 사용 연령이 만 14세 이상이라고 적혀 있다곤 합니다.
판매 과정에서 주의 사항을 설명하고 제한 나이에 미치지 못하는 아이들에겐 팔지 않아야 할 텐데 잘 지켜질지는 모르겠네요.
기본적인 국가통합안전인증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혹시 모를 사고나 위험을 막기 위해서 자녀가 이런 장난감을 가지고 있는 걸 본다면 잘 지도해야겠네요.
[앵커]
한 번쯤 관심을 두고 보셔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