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주짓수 기술을 친구에 써 숨지게 한 20대 구속기소

입력 2023-06-19 12:03 수정 2023-06-19 13:3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인천지방검찰청 〈사진=연합뉴스〉

인천지방검찰청 〈사진=연합뉴스〉


중학교 동창생에게 주짓수 기술인 '백초크'를 걸어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오늘(19일) 인천지검 형사4부는 19일 폭행치사 등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 31일 경북의 한 찜질방에서 중학교 동창생인 B씨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B씨를 상대로 주짓수 기술인 '백초크'를 수초간 걸었습니다. 백초크는 상대의 뒤에서 목을 조르는 기술로 격투기 경기에서 백초크를 당한 선수가 실신하는 모습이 자주 나타납니다.

B씨의 사인은 '외력에 의한 저산소성 뇌손상'입니다.

또한 A씨는 B씨에게서 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고 라이터로 머리카락을 태우거나 발바닥으로 지지는 등 B씨를 지속적으로 괴롭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