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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서 킬러문항 뺀다…이주호 장관 “학원만 배불려”(종합)

입력 2023-06-19 10:16 수정 2023-06-1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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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캡처〉

〈사진=JTBC 캡처〉

앞으로 대입 수학능력시험에서 교과서에서 배우지 않은 내용이 복잡하게 출제되는 초고난도 문제, 이른바 '킬러문항'이 제외됩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공정한 대학수학능력평가(수능)이 되도록 공교육 과정 내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은 출제를 배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공교육에서 다루지 않은 소위 '킬러 문항' 은 시험의 변별력을 높이는 쉬운 방법이지만 이는 학생들을 사교육으로 내모는 근본 원인이었다”며 “학원만 배를 불리는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지 못한 것에 대해 교육부 수장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 장관은 또 “공교육 정상화와 사교육 경감의 출발점이자 중요한 원칙은 윤 대통령이 강조한 공정한 수능평가”라며 “시스템을 점검하는 등 교육부 수장으로서 모든 가능한 지원을 통해 학교 교육을 정상화하고 사교육에 대한 맞춤형 대응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대통령실도 대입 수능에서 초고난도 문제, 이른바 '킬러문항'을 제외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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