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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대만 동포에게 통일 촉구 "대세 파악하고 공헌하라"

입력 2023-06-17 18:23 수정 2023-06-1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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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연합뉴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오늘(17일) "중국과 대만 동포가 함께 역사의 대세를 파악하고, 조국 통일의 대업 추진에 공헌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중국 푸젠성에서 열린 중국과 대만의 최대 규모의 민간 교류 행사인 제15차 '해협포럼'에 축하 서신을 보내 이같이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우리는 예전과 같이 대만 동포를 존중하고, 사랑하며, 복되게 할 것"이라며 "중국과 대만은 경제·문화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촉진하고, 중국과 대만 각 영역의 융화와 발전을 심화하며, 공동으로 중화 문화를 선양하고, 두 나라 동포의 의기 투합을 촉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시 주석의 서신은 중국과 대만의 통일 의지를 역설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또 독립을 주장하는 대만 집권 민진당과는 거리를 두고, 대만 야당과 민간과는 협력과 친화를 추구하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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