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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10주년' 보랏빛 물든 여의도…RM 깜짝 공연까지

입력 2023-06-17 18:33 수정 2023-06-17 19:02

손에 'BTS 상징' 들고 세계 곳곳에서 모인 팬들
잠실엔 브루노 마스…주말 동안 11만명 모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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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BTS 상징' 들고 세계 곳곳에서 모인 팬들
잠실엔 브루노 마스…주말 동안 11만명 모일 듯

[앵커]

무더운 날씨 속에 오늘(17일) 여의도와 잠심 등 서울 곳곳에서 행사와 공연이 열리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 BTS 10주년 행사가 열린 여의도로 가보겠습니다.

최하은 기자, 사람이 많아 보이는데요, 행사는 진행중이죠?

[기자]

네, 행사는 오늘 오후 2시부터 시작됐는데요, 지금은 행사장 가운데 대형 스크린에서 BTS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고요, 앞쪽으로 돗자리를 깔고 앉은 시민들, 축제를 즐기는 팬들로 가득합니다. 

조금 전엔 리더 RM이 깜짝 공연까지 펼치면서 분위기는 달아올랐습니다.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는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색깔이죠, 보랏빛으로 물들었습니다.

보라색이 들어간 옷은 물론 모자, 가방, 또 우산을 챙겨나온 팬들이 많았습니다.

정말 다양한 나라에서 온 전세계 팬들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엘레나·카를라 아레리/멕시코 팬 : 우리 지금 너무 행복해요. 해피 BTS 페스타!]

[아르샤·사파/파키스탄 팬 : 다 같이 아미들과 즐길 수 있는 게 너무 좋고요. 널 알아보게 됐어. 서로를 불러왔던 것처럼!]

[앵커]

전세계에서 팬들이 모이다보니, 안전 사고가 걱정인데 관리는 잘 되고 있나요?

[기자]

네, 서울시와 경찰, 주최 측은 30만 명이 모일 것으로 전망하고 질서 유지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곳곳에 안전 요원을 배치하고 도로도 탄력적으로 통제했습니다.

아직까지 안전 사고는 없었지만, 무더운 날씨에 어지럼증을 호소해 응급 처치를 받은 팬들도 있었습니다.

저녁 8시 30분에 시작되는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모일 것으로 보입니다.

밤 10시까지 지하철 5호선과 9호선의 운행회수도 늘어나고, 인파가 몰릴 경우 5호선 여의나루역은 무정차 통과하거나 임시로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여의도 뿐 아니라 오늘 서울 곳곳이 붐볐다고요?

[기자]

광화문 등 도심에선 진보와 보수단체 집회가 이어졌습니다.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선 해외 유명가수인 브루노마스의 공연이 열리는데요.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11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근 잠실 야구장에선 잠실 라이벌인 두산과 lg의 프로야구 경기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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