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핵잠수함 6년만에 부산항 입항…순항미사일 150발 탑재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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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핵잠수함 6년만에 부산항 입항…순항미사일 150발 탑재가능

입력 2023-06-1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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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입항한 미 핵 추진 순항미사일 잠수함 미시건함 〈사진=(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2023.6.16 kangdcc@yna.co.kr〉

국방부는 미 해군의 오하이오급 핵잠수함 미시건함이 오늘(16일) 오전 부산항 작전기지에 입항한다고 밝혔습니다.

미 핵잠수합의 공개적인 방문은 2017년 10월 이후 약 6년만입니다.

미시건함은 순항유도탄을 갖췄고 순항유도탄 운용에 특화된 전략자산입니다. 미시건함은 순항유도탄 토마호크 미사일을 150발 탑재할 수 있습니다.

미시건함은 길이가 170m, 폭이 12.8m입니다.

물 속에서 25노트 이상의 속도를 낼 수 있고 160명의 승조원이 탈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2023년 워싱턴 선언에 담긴 미 전략자산의 정례적 전개 합의에 따른 입항이라고 보고 있지습니다.

이날 한미 해군은 연합특수전훈련 등을 실시해 북한에 엄중한 경고 메시지를 보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