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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민주당 국회의원 7명 내일 추가로 중국행

입력 2023-06-14 17:36 수정 2023-06-14 17:38

민주당 의원 5명의 중국 방문에 이어 또 '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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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원 5명의 중국 방문에 이어 또 '방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5명이 중국 외교부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 중인 가운데 내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7명이 추가로 중국을 방문합니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베팅'발언으로 한중관계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야당 국회의원들이 연이어 중국을 방문하는 겁니다. 중국 방문 시기가 적절한지를 놓고 논란이 있었는데, 이러한 논란이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도종환, 박정, 김철민, 유동수, 민병덕,김병주, 신현영 의원은 내일 베이징으로 향할 예정입니다. 18일까지 체류하며 중국 정부와 민간단체 인사를 만날 계획입니다. 중국 정부의 초청에 따른 방문이라 비용 상당수는 중국 정부가 부담하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문화 교류 차원'의 방문이라는 게 민주당 측의 설명입니다. 이들은 베이징에서 머물며 중국 정부 인사 등을 만나고 17일 티베트를 방문해 박람회에 참석할 계획입니다.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성북구 중국대사관저에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성북구 중국대사관저에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민주당 관계자는 "원래 국민의힘 의원 2명도 함께 갈 계획이었지만, 해당 의원들이 개인 사정과 당내 일정으로 못 가게 되면서 민주당 의원들로만 구성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의 앞선 중국 방문도 야당을 통해 우리 정부를 압박하려는 중국의 전략에 휘말릴 수 있단 우려가 제기된 상황이라, 논란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오늘 저녁 JTBC 뉴스룸에서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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