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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이재명 "오염수 마시겠다는 총리…일본 대변인 아닌가"

입력 2023-06-14 10:32 수정 2023-06-1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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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기준에 맞다면 마실 수 있다"고 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일본의 대변인 노릇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한덕수 국무총리의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오염수 희석된 오염수 자기 마시겠다 이렇게 얘기한 것 같습니다. 오염수 배출로 인한 피해 국가의 국무총리가 오염수 배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막거나 또 그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지는 못할망정 아무 문제가 없다라는 취지로 내가 식수로 마시겠다 마실 수 있다 이렇게 표현하는 것이 과연 가당키나 한 일이겠습니까? 마실 수 있으면 일본이 왜 바다에 내다 버리겠습니까. 마셔도 아무 이상이 없다 나라도 마시겠다 라고 하는 한덕수 총리의 발언이야말로 괴담 아닙니까. 과연 대한민국 정부가 대한민국 국무총리가 일본의 대변인이 아닌가 대변인 노릇을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이 옳은 일인가 이런 생각이 자꾸 듭니다. 태평양 연안 국가들이 국제재판소의 오염수 방류에 대해서 제소 추진을 한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왜 말이 없습니까? 임시 조치로 응급조치로 방류금지 제소라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러니 독립 국가 대한민국의 대통령 또는 정부가 아니라 일본 정부의 대변인이라는 소리를 듣게 되는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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