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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사무총장 "우크라 대반격 진전…더 많은 원조 제공할 것"

입력 2023-06-14 10:13 수정 2023-06-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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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은 현지시간 13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회담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은 현지시간 13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회담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러시아군을 상대로 반격에 나선 우크라이나가 진전을 보이며 진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나토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원조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13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나 이렇게 말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가 진전을 보이며 진군하고 있다"면서 "아직은 초기 단계지만, 우크라이나군이 더 많은 땅을 되찾을수록 (향후 있을 종전) 협상 테이블에서 더 강력한 영향력을 지니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다음 달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나토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원조를 제공하는 방안에 합의하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맞서는 과정에서 나토의 결속이 더욱 굳건해졌다며 "신의 뜻대로 우리는 이 동맹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한편 우크라이나군 당국은 도네츠크와 자포리자 등 러시아군에 빼앗긴 영토 가운데 7개 마을을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고 지난 12일 밝힌 바 있습니다.

다만 러시아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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