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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안하냐' 중고생 무릎 꿇리고 폭행한 20대 2명 붙잡혀

입력 2023-06-1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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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진=연합뉴스〉

경찰. 〈사진=연합뉴스〉


인사를 하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중·고등학생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오늘(12일) 폭행 등의 혐의로 26세 A씨 등 2명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4일 울산 한 빌딩 지하 계단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중학생 B양과 고등학생 C양을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 일행은 B양과 C양을 빌딩 지하로 불러 약 20분간 무릎을 꿇리고 강제로 담배를 피우게 한 뒤 뺨을 여러 차례 때린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다음날인 5일 A씨 일행은 다시 C양을 불러 '후배 관리를 하지 않는다'며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해자 측 진술에 따르면 A씨 일행은 '인사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폭행을 가했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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