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대한항공 라운지 주방 불...160명 대피·6명 병원 옮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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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대한항공 라운지 주방 불...160명 대피·6명 병원 옮겨져

입력 2023-06-1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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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라운지 모습 자료사진 〈사진=대한항공〉

인천공항 제2터미널의 대한항공 라운지 주방에서 불이 나 승객과 직원 160명이 대피하고 6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11일 인천국제공항과 공항소방대에 따르면 이날 저녁 6시24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동쪽 대한항공 라운지 주방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후 대한항공 관계자가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했고 공항소방대가 출동해 18분 만에 불은 꺼졌습니다.

승객과 대한항공 직원 160명은 급히 대피했습니다.

공항소방대 관계자는 JTBC 취재진과 전화 통화에서 "6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진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