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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달소 비비·현진, 새 소속사 씨티디이엔엠과 전속계약

입력 2023-06-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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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소 출신 비비(왼쪽)·현진(오른쪽)

이달소 출신 비비(왼쪽)·현진(오른쪽)

이달의 소녀 출신 비비와 현진이 새 소속사를 찾았다.


11일 다수 가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와의 계약 해지 가처분 소송 승소 판결을 확정받은 비비·현진이 씨티디이엔엠과 전속계약했다.

앞서 이달의 소녀 멤버 전원은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의 불공정 계약을 문제 삼고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재판부는 희진·김립·진솔·최리·비비·현진에 승소 판결을 내렸으나 계약 조항을 일부 변경했던 하슬·여진·이브·고원·올리비아 혜는 패소 처분됐다.


이후 승소 판결을 받은 희진·김립·진솔·최리는 이달의 소녀 프로듀싱에 참여했던 정병기 대표가 설립한 회사인 모드하우스와 손을 잡았다. 당시 모드하우스는 '네 사람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 팬 여러분과 아름다운 추억들을 더욱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네 멤버보다 늦게 승소 판결이 내려진 비비와 현진은 고심 끝에 씨티디이엔엠과 새 출발을 하기로 결정했다.

씨티디이엔엠은 SM엔터테인먼트 출신이자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에서 이달의 소녀 프로젝트에 참여한 윤도연 대표가 새롭게 설립한 기업이다. 새로운 보이그룹을 위한 '슈퍼에이트(SuperEight)' 프로젝트를 론칭해 올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이달의 소녀 공식 SN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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