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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 해변서 벼락 맞은 30대 끝내 숨져…나머지 5명은 회복중

입력 2023-06-1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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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5시 30분쯤 강원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설악해변에서 낙뢰 추정 사고로 6명이 쓰러졌다. 〈사진=연합뉴스·강원도 소방본부〉

10일 오후 5시 30분쯤 강원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설악해변에서 낙뢰 추정 사고로 6명이 쓰러졌다. 〈사진=연합뉴스·강원도 소방본부〉

강원도 양양군 설악해변에서 벼락을 맞아 심정지된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던 30대 남성이 끝내 숨졌습니다.

강원 속초경찰서에 따르면 A(36)씨는 오늘(11일) 새벽 4시 10분쯤 속초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습니다.

A씨는 어제(10일) 낙뢰 사고를 당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 중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5시 반쯤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설악해변에서 바닷가 인근에 떨어진 벼락에 맞아 서핑 이용객과 인근 주민 등 6명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 등 5명은 서핑을 끝내고 해변에 앉아 있다가, 나머지 1명은 주민으로 사고 현장 주변에서 우산을 쓰고 서 있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A씨와 같은 사고를 당한 5명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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