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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 '범죄도시3' 해외도 쓸었다, 전세계 흥행 4위

입력 2023-06-0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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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 '범죄도시3' 해외도 쓸었다, 전세계 흥행 4위
글로벌 극장을 들썩이고 있다.

전 세계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컴스코어(comScore)에 따르면 영화 '범죄도시3(이상용 감독)'는 7일 기준 2538만 불(한화 약 329억4324만 원) 수익을 기록하며 전 세계 흥행 4위에 올랐다.

이는 국내에서의 흥행 질주와 더불어, 몽골, 홍콩·마카오, 북미, 대만, 베트남 등 국내와 동시 개봉한 국가들에서의 흥행이 반영된 것으로, 전편인 '범죄도시2'가 1072만 불(139억1456만 원)을 거둬들이며 5위에 등극한 수치를 넘어서는 흥행이다.

영화를 접한 해외 유수 매체들은 '복잡한 것을 우직하게 밀어붙이는 한국 영화의 열정과 특히 액션 장르의 발전이 돋보인다'(The AU review), '전편에 비해 한층 더 이야기 전개가 편안해졌고, 눈에 띄게 매끄러워졌다'(RogerEbert.com), ''범죄도시3'는 팬들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알고 있다'(The Last Thing I See) 등 호평을 전하고 있다.

글로벌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 신선도 역시 8일 기준 100%를 유지하고 있어 작품에 대한 호감도를 증명한다.

열기를 이어 '범죄도시3'는 7일 인도네시아, 필리핀을 시작으로 8일 호주·뉴질랜드, 9일 영국, 15일 태국, 22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캄보디아, 라오스, 23일 미얀마 그리고 29일 중동 국가들에서도 순차적으로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범죄도시3'는 지난 달 31일 국내 개봉 1일째 100만, 3일째 200만, 4일째 300만, 5일째 400만, 6일째 500만, 7일째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 속 침체돼 있던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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