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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5개월만에 오른 수도권 집값...서울 강남 이어 경기 일부 상승전환

입력 2023-06-0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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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집값이 심상치 않습니다. 이미 오름세로 바뀐 서울 강남 3구 집값에 이어 과천 성남 등 경기도 일부 지역 집값도 오름세로 전환했습니다.

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4% 올랐습니다. 특히 송파·서초·강남구 위주로 상승 거래가 이뤄지면서 3주 연속 오른 겁니다. 특히 송파구는 0.30%, 강남구는 0.20%, 서초구는 0.10% 올라 오름세를 견인했습니다.

그런데 눈 여겨볼 곳은 경기도입니다. 서울 경기 인천을 한꺼번에 묶어서 수도권을 보면 집값 상승률은 지난주만 해도 -0.01% 였언 게 0.01% 오름세로 바뀌었습니다. 수도권 집값이 오른 것은 지난해 1월 17일(0.01%) 이후 1년 5개월여만입니다.

지난주 오르내림이 없었던 인천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4% 올랐습니다. 과천(0.03%), 성남 수정(0.20%), 분당(0.15%), 용인 처인(0.14%), 경기 광명(0.14%)·화성(0.22%) 등 개발 호재가 있는 곳들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한편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4%) 대비 하락 폭이 축소된 -0.02%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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