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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에 정차 중이던 시외버스서 불…기사·승객은 '대피'

입력 2023-06-08 16:16 수정 2023-06-0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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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본부는 8일 오후 1시쯤 전남 광양시 진월면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 섬진강 휴게소에서 멈춰있던 시외버스에서 불이 나 차량이 전소됐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전남소방본부는 8일 오후 1시쯤 전남 광양시 진월면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 섬진강 휴게소에서 멈춰있던 시외버스에서 불이 나 차량이 전소됐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고속도로 휴게소에 정차 중이던 시외버스에서 불이나 차량을 모두 태우고 21분 만에 꺼졌습니다.

버스 운전기사와 승객들은 휴게소에서 쉬는 중이어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전남소방본부는 오늘(8일) 오후 1시쯤 전남 광양시 진월면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 섬진강 휴게소에서 멈춰있던 시외버스에서 불이 나 차량이 전소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시외버스는 광주에서 승객 14명을 태우고 부산으로 가던 중 잠시 쉬어가기 위해 섬진강 휴게소에 정차 중이었습니다.

버스 기사와 승객 14명 등 모두 15명이 타고 있었으나, 대부분이 볼일을 보기 위해 차 밖으로 나와 있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21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해당 시외버스는 모두 불탔으나, 불이 다른 차량 등으로 옮겨붙지는 않았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사고 차량 뒷바퀴 타이어에 기계적인 문제로 발화가 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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