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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용병단 수장 "우크라 대반격...러 방어선 여러 곳 뚫려"

입력 2023-06-08 12:06 수정 2023-06-0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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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 〈사진=연합뉴스〉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 〈사진=연합뉴스〉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우크라이나군의 대반격에 대처하기 위해 모스크바에 추가 병력 20만명을 요청했다고 미국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시간 7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프리고진은 전날 자신의 텔레그램에 게시한 영상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여러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방어선을 돌파했다"며 "20만 명도 안 되는 병력으로 루한스크-도네츠크 전선을 감당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향해 국가 총동원령을 내리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프리고진은 "신규 병력이 3개월간의 적절한 군사훈련을 받지 않고 전선에 투입되면 총알받이 신세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900km에 달하는 전선 곳곳에서 공세를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예고했던 대반격이 시작된 게 아니냐는 관측입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주력부대를 동원한 대반격 여부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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