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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하수도관서 백골 시신 발견…경찰 수사 나서

입력 2023-06-0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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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대구광역시의 한 노후 하수도관에서 백골 상태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7일)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오후 1시 30분경 북구 침산동의 한 건물 인근 하수도관에 백골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백골 시신은 노후 하수도관을 폐쇄회로(CC)TV로 점검하던 업체가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아직 신원이 특정되지 않았다. 백골 시신의 사망 추정 시기와 방치 기간 등은 부검을 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추후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종합적으로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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