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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속옷 안 입고 버스 기다리던 남성 붙잡혀…'공연음란혐의'

입력 2023-06-0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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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바지와 속옷을 입지 않은 채 버스를 기다리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7일 수원중부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5시쯤 수원 장안구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바지와 속옷을 입지 않은 채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당시 주변에는 A씨 외에도 다른 시민들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바지를 입고 버스에 탑승해 도주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곧바로 A씨가 탄 버스를 확인하고 이동 경로를 추적해 붙잡았습니다.

수원중부경찰서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A씨의 범행 동기와 과거 동종 범죄 전력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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