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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외교위원장 “북한 WHO 집행이사국 선출, 자격 없어"

입력 2023-06-07 07:10 수정 2023-06-07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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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매콜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 〈사진=로이터〉

마이클 매콜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 〈사진=로이터〉


북한이 세계보건기구(WHO) 집행이사국으로 선출된 것을 두고 마이클 매콜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이 비판 메시지를 냈습니다.

현지시간 6일 매콜 위원장은 성명을 내고 "북한이 WHO 집행이사국으로 선출된 것은 공산당이 WHO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WHO가 자체 정책과 기준을 지키는 데 실패한 또 하나의 사례"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세계 보건 리더로서 자격이 없는 살인적인 북한 정권보다는 대만과 한국이 훨씬 더 나은 선택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보건총회에서 WHO 집행이사국으로 선출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리 외교부는 지난달 29일 "유엔 안보리 결의를 지속적으로 위반하고 유엔의 권위를 무시해 온 북한이 세계 보건 증진을 위해 기여해야 하는 WHO 집행이사국으로서의 기준에 부합하는지 의문시되는바"라는 입장을 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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