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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점령지역서 의문의 '댐 폭파'…러-우크라, 서로 "네 탓"

입력 2023-06-06 21:04 수정 2023-06-0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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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크라이나 남부에 있는 대형 댐이 파괴됐고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짓이라고 하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벌인 것이라고 했습니다.

윤샘이나 기자입니다.

[기자]

홍수가 난 듯, 부서진 댐 사이로 거센 물줄기가 쏟아져 내립니다.

현지시간 6일,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의 카호우카댐 일부가 폭발로 파괴됐습니다.

이 댐은, 지역주민 수십만명의 식수 뿐 아니라 유럽 최대인 자포리자 원전에 냉각수를 공급해 왔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는 "아직 핵위험은 없다"고 밝혔지만, 인근 마을 수십곳은 침수 위험에 처했다고 외신들은 보도했습니다.

헤르손 주정부는 주민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즉각 긴급회의를 소집했고, 배후로 러시아를 지목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측은 테러라고 규정하고, 사실상 우크라이나를 겨냥했습니다.

한편 전날, 러시아 국경 일부 지역에선 푸틴 대통령으로 보이는 남성의 연설이 생중계됐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이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지원을 받아 러시아를 침공했다"면서 "접경 지역 3개 주에 계엄령을 선포한다"고 말했는데, 알고보니 합성한 가짜 영상이었습니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일부 지역에서 방송 네트워크가 해킹당했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by_rusohka' 'ianbremmer')
(영상디자인 : 신재훈 / 영상그래픽 : 이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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