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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총대·미모 홀릭 '범죄도시3' 이준혁, 최선에 반한 시간

입력 2023-06-0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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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3' 개봉 첫 주 무대인사에 나선 이준혁 〈사진=SNS 영상 캡처〉

영화 '범죄도시3' 개봉 첫 주 무대인사에 나선 이준혁 〈사진=SNS 영상 캡처〉


주말 내내 스크린 안팎은 물론 안방까지 뜨겁게 달궜다.

영화 '범죄도시3(이상용 감독)'를 통해 시리즈 3대 빌런으로 나선 배우 이준혁에 대한 반응이 치솟고 있다. 개봉 첫 주말 누적관객수 450만 명을 돌파한 기적의 흥행 스코어로 작품의 성공을 이끈 것은 물론, 예능 출연을 비롯해 관객과 대면한 무대 인사까지 움직임 하나하나가 화제를 모았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이번 작품에서 이준혁은 1편 장첸(윤계상), 2편 강해상(손석구)를 잇는 3편 빌런 주성철 자리를 꿰차며 과감한 도전을 감행했다. 시리즈 최초로 투톱 빌런이 등판하면서 장첸, 강해상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 언더커버 악인 주성철만의 후퇴 없는 직진 본능이 섹시한 긴장감을 끌어 올렸다.

약 6개월 만에 탄생한 한국 영화 흥행작에 전편을 잇는 메가 히트 분위기로 '범죄도시3'에 남다른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에서 작품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이준혁 본체의 매력도 기다렸다는 듯 빛을 발했다.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캡처 〈사진=tvN〉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캡처 〈사진=tvN〉



결과적으로는 개봉과 동시에 흥행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내게 됐지만, 이준혁은 '범죄도시3' 팀을 대표해 홍보 총대를 메고 각종 예능 투어를 마다하지 않는 열정을 보였다. 작품과 홍보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주연 배우의 임무지만 그간 예능과는 다소 거리감이 있는 배우로 여겨졌던 만큼 확고한 결심의 시너지는 더욱 시선을 끌었다.

'VIVO TV'의 '어서오CEO'를 시작으로 인기 웹 예능 공개가 앞으로도 줄줄이 예정돼 있는 이준혁은 TV 예능으로는 SBS '미운 우리 새끼'와 tvN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해 바라만 봐도 재미있는 입담과 조신한 미모를 자랑, 시청자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특히 '놀라운 토요일'을 위해 작심한 빌런 분장까지 자체적으로 준비했다는 이준혁은 주성철과는 전혀 다른 실제 성격으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순둥한 허당끼에 지적인 영화 마니아 입증은 예능 다운 즐거움을 더했고 "이준혁 얼굴에 심장 폭행 당했다"는 박나래의 발언은 모든 시청자들을 대변한 마음이었다.

'홀리한 미모'는 주말 무대 인사에서 정점을 찍었다. '범죄도시3' 무대 인사가 진행된 직후부터 각종 커뮤니티에는 '실시간 이준혁'이라는 제목으로 완깐 헤어스타일에 '범죄도시3' 팀 모두가 함께 입은 단체 티셔츠만으로 '핫가이' 면모를 뽐낸 이준혁의 미(美)친 비주얼 사진과 영상이 올라 탄성을 터지게 만들었다.

이 또한 영화 속 캐릭터와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로 1석 2조 효과를 냈다. 주성철과 이준혁을 한 몸으로 호불호가 아닌 완벽한 '호(好)'를 완성 시킨 것. '범죄도시3'와 함께 무대 인사까지 이준혁의 대표작으로 꼽히게 될 전망이다.

기세를 몰아 이준혁과 '범죄도시3' 팀은 6일 현충일과 개봉 2주 차 무대인사를 일찌감치 확정해 뒀다. 매진 행렬과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범죄도시3'가 또 얼마나 많은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 들일지, 그 사이 이준혁을 향한 관심은 어디까지 높아질지 기분 좋은 기대감과 설레임이 뒤따른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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