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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남과 다툰 뒤 흉기 들고 처남 집앞에서 기다린 50대 붙잡혀
입력 2023-06-0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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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집안일 문제로 처남과 다툰 후 흉기를 챙겨 집을 나간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5일)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살인예비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A씨는 어제(4일) 새벽 2시 35분쯤 부천시 송내동 한 길거리에서 흉기를 가지고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처남 B씨와 집안일 문제로 다투다 쌍방 폭행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이후 집으로 귀가한 A씨는 흉기를 챙겨 집을 나갔습니다. A씨 아내는 이를 목격한 뒤 경찰에 "남편이 흉기를 들고 집 앞에서 오빠를 기다린다"고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취재
이세현 / 사회1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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