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일일관객수 100만"…'범죄도시3' 첫 주말 450만 돌파 기염

입력 2023-06-05 07:0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일일관객수 100만"…'범죄도시3' 첫 주말 450만 돌파 기염

박스오피스 찾아 보는 재미가 이렇게 짜릿한 일이었다. 따라가기 벅찬 흥행이 터졌다.

영화 '범죄도시3(이상용 감독)'가 이변없는 흥행 폭주로 1년 만에 다시 한국 영화계구원투수가 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개봉해 첫 주말을 보낸 '범죄도시3'는 4일까지 누적관객수 450만 명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개봉 3일 만에 100만 돌파에 성공한 '범죄도시3'는 주말 입성과 동시에 하루 100만 명을 극장으로 불러 들이며 4일 만에 300만, 5일 만에 400만이라는 기적의 스코어를 써내려갔다.

실제 2일부터 4일까지 주말 3일 간 오로지 '범죄도시3'를 관람하기 위해 극장을 찾은 관객수는 281만1363명. 오프닝스코어 74만 명을 기록한 '범죄도시3'는 2일 58만 명에 이어 3일 116만2576명, 4일 106만6303명의 선택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최고 흥행작으로 '팬데믹 이후 1000만 영화가 탄생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을 가볍게 뛰어 넘으며 1269만 메가히트 기록을 세운 '범죄도시2' 보다 훨씬 빠른 속도이자 높은 관객수라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토요일 하루 동원한 116만이라는 수치는 '범죄도시2' 개봉 주 토요일 103만 명을 넘은 것은 물론, 팬데믹 이전 한국 영화로는 마지막 1000만 영화였던 '기생충(봉준호 감독)'의 개봉 첫 주 토요일 관객수 112만 명도 경신한 성적이다.

무엇보다 지난해 11월 '올빼미(안태진 감독)' 이후 6개월 간 한국 영화는 단 한 편의 흥행작을 내놓지 못하고 있던 상황. 침체기의 고리를 '범죄도시3'가 또 끊어내 주면서 한국 영화계에 길이 기억되고 기록 될 대표 프랜차이즈 시리즈 임을 3편 연속 입증했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