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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큰 선물…BTS 진 '슈취타' 뜬다 "입대 4일전 촬영"

입력 2023-06-0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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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진 출연 '슈취타' 예고편 캡처 〈사진=BANGTAN TV〉

방탄소년단(BTS) 진 출연 '슈취타' 예고편 캡처 〈사진=BANGTAN TV〉


시간을 쪼개고 쪼개 아낌없이 남기고 간 맏형이다. 방탄소년단(BTS) 진이 '슈취타' 12번째 게스트로 등판한다.

3일 공개 된 방탄TV 유튜브 채널 '슈취타' 예고편에는 12번째 게스트로 등장하는 월드스타 방탄소년단 맏형 진의 모습이 공개 돼 전 세계 아미(ARMY)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1992년생 진은 지난 해 12월 13일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5사단으로 방탄소년단 멤버 중 가장 먼저 입대했다. 입대 전 솔로 음악 선물은 물론, 각종 예능 투어를 돌며 아미를 위한 추억을 남겼던 진은 당시 '슈취타' 녹화도 마쳤던 셈. 예고편에 따르면 해당 촬영은 입대 4일 전 진행 됐다.

"저는 지금 열심히 국방의 의무를 잘 지키고 있을 것이다"고 인사한 진은 "분명히 잘하고 있을테니까 걱정 마시고 방탄소년단 잊지 마시고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표했다.

방탄소년단(BTS) 진 출연 '슈취타' 예고편 캡처 〈사진=BANGTAN TV〉

방탄소년단(BTS) 진 출연 '슈취타' 예고편 캡처 〈사진=BANGTAN TV〉


입대 직전 어느 때보다 정신 없었을 시기. 슈가는 "섭외하기 제일 어려웠다"는 당시 상황을 전했고, 진은 "'형 군대 가 있을 때 슈가 형이랑 같이 나온 콘텐트를 아미 분들이 보게 된다면 아미 분들이 좋아하시지 않을까요?'라는 멤버들의 이야기를 듣고 바로 찾아왔다"고 밝혔다.

멤버와 편안한 자리에서 나눈 진솔한 대화에서 진은 "난 옛날에 데뷔하면 안 되는 사람이었다. 할 줄 아는 게 없었다. 노래도 잘 못했지, 춤도 못 췄지. 보여줄 수 있는 게 없었다"고 토로했다.

물론 슈가는 진의 자평을 가뿐하게 반박하며 "뭘 할 줄 아는 게 없냐. 지금 방탄소년단에서 형의 영역을 침범할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단언해 진의 애정 어린 시선을 받았다.

슈가와 진은 과거 룸메이트로 같은 방을 쓰기도 했던 터. "술 먹고 들어와서 나한테 '아 형~' 이러는데"라며 과거를 회상한 진은 "지금 (룸메이트를) 하라고 하면 같이 할 거냐"는 슈가의 질문에 "누군가 같이 살아야 한다면 너 뿐이야"라고 화답해 이번엔 슈가를 감동케 했다.

방탄소년단(BTS) 진 출연 '슈취타' 예고편 캡처 〈사진=BANGTAN TV〉

방탄소년단(BTS) 진 출연 '슈취타' 예고편 캡처 〈사진=BANGTAN TV〉


유쾌한 에너지가 매력적인 진의 입담은 1분 15초의 예고편에서도 알차게 터졌다. "내일 모레 머리 미는데 구경 올래? 지금 밀래?"라는 진의 발언에 슈가는 못 말린다는 웃음을 지었지만 진은 "바리캉 좀 주세요!"라고 외쳐 그의 빈자리에 대한 반가움과 그리움을 동시에 자아냈다.

특히 이번 '슈취타'는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페스타(FESTA) 기간에 맞춰 공개 될 예정이라 아미들에게 더할나위없는 큰 선물이 될 전망. '슈취타' 속 진의 모습은 오는 10일 오후 10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남다른 스케일의 2023 BTS FESTA를 진행한다. BTS FESTA는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인 6월 13일을 전후로 다채로운 행사와 콘텐츠들을 연달아 선보이는 방탄소년단과 팬덤 아미(ARMY)의 대규모 축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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