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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대통령 "러시아에 대반격 작전 개시할 준비됐다"

입력 2023-06-03 18:09 수정 2023-06-0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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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왼쪽),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왼쪽),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에 반격 작전을 시작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엠마 터커 편집장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성공할 것이라고 강력히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얼마나 오래 걸릴지 모르겠다"며 "솔직히 말해 완전히 다른, 다양한 방식으로 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전세를 뒤집으려 하고 있습니다.

실제 우크라이나군은 최근 러시아에 대한 공세를 강화해 왔습니다.

최근 눈이 녹으며 물러졌던 땅이 다시 굳어지고 전력이 보강돼 반격 작전의 조건이 갖춰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말 우크라이나군이 언제 진군할지 결정했다며 반격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당시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 공군력이 자국보다 더 강하다는 사실을 인정한다"며, 반격 작전에 대해 "많은 병사가 전사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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