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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접경 러시아 본토 곳곳 포격…러 반체제단체, 공격 자처

입력 2023-06-02 23:30 수정 2023-06-0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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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일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러시아 본토 곳곳에서 포격과 드론 공격이 잇따랐다. 또 러시아군이 장악한 우크라이나 베르댠스크 항구 등에도 폭탄이 떨어졌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현지시간 2일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러시아 본토 곳곳에서 포격과 드론 공격이 잇따랐다. 또 러시아군이 장악한 우크라이나 베르댠스크 항구 등에도 폭탄이 떨어졌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러시아 본토 곳곳에서 포격과 드론 공격이 잇따른 가운데, 러시아 반체제 단체는 자신들이 이런 일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를 흔들려는 시도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2일 우크라이나와 접경 지역인 러시아 벨고로드주에 포탄이 떨어져 주민 2명이 숨졌습니다.

또 다른 접경지인 브랸스크주도 포격을 맞아 주택 여러 채가 파손됐습니다.

이밖에 스몰렌스크주, 칼루가주 등도 드론 공격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러시아 본토뿐만 아니라 러시아군이 장악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일부 지역에서도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주 로조브카 지역과 베르댠스크 항구 등에도 폭탄이 떨어졌습니다.

러시아 반체제 단체인 '러시아 자유군단'은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정례 국가안보회의에서 "악의를 품은 자들이 러시아를 흔들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며 "그들이 어떤 경우에도 이런 일을 하지 못하도록 모든 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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