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스케이트 전 국가대표 모태범과 발레리나 출신 배우 임사랑이 1년 여의 열애 끝에 결별했다.
2일 임사랑 소속사 이엘파크 측은 "두 사람이 헤어진 것이 맞다"고 이별을 공식화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방송한 채널A '신랑수업'에서 소개팅으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로도 데이트 하는 모습이 방송을 타며 공개 열애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일상 데이트 뿐 아니라 프러포즈까지 하며 결혼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끝내 이별하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모태범과 임사랑의 결별은 최근 '신랑수업'에 이들의 모습이 나타나지 않아 궁금증을 더했고, 이후 서로의 SNS 팔로잉을 끊은 사실이 드러나며 의혹을 더했다. 결국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하지만 '신랑수업' 하차는 결정되지 않았다. '신랑수업' 측은 "모태범은 우리의 멤버다. 하차는 없다. 아직 결정된 바 없지만, 소속사와 향후 방향성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미 '신랑수업'을 통해 모태범의 공개 열애가 전해졌던만큼, 방송에서 향후 방향을 어떻게 모색해 나갈지 궁금증을 모은다.
모태범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은퇴, JTBC '뭉쳐야 찬다', 채널A '천하제일장사2' 등 예능에 출연했다.
임사랑은 국립발레단 소속 발레리나 출신 배우로 KBS 2TV '단, 하나의 사랑', '커튼콜' 등에 출연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