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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파주시에 '말라리아 경보'...경기도 올해 첫 발령

입력 2023-06-0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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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전파 모기 특징. 〈자료=질병관리청〉

말라리아 전파 모기 특징. 〈자료=질병관리청〉


오늘(2일) 경기도에 올해 첫 말라리아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경기도는 어제(1일) 말라리아 군집추정사례가 발생한 김포시와 파주시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말라리아 위험지역 안에서 발생한 2명 이상 환자의 증상 발생 간격이 30일 이내이고, 거주지 거리는 1km 이내인 경우 군집추정 사례에 해당됩니다.

올해부터는 3명 이상의 환자가 나온 지역에 말라리아 경보가 내려집니다. 김포시와 파주시에서는 어제(1일) 군집추정사례에 속하는 3명의 환자가 각각 발생했습니다.

경기도는 해당 지역에 대한 모기 서식 환경을 조사하고 위험 요인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한편 어제(1일) 기준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120명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44명보다 3배 정도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 가운데 경기도 환자는 69명으로 전체 57.5%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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