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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0대 여성 살인 피의자는 23살 정유정

입력 2023-06-01 16:23 수정 2023-06-0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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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0대 여성 살인 피의자 23살 정유정 신상 공개. 〈사진=부산경찰청〉

부산 20대 여성 살인 피의자 23살 정유정 신상 공개. 〈사진=부산경찰청〉


부산경찰청은 오늘(1일) 오후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금정 살인사건 피의자의 얼굴과 이름, 나이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피의자의 이름은 정유정, 나이는 1999년생으로 23세입니다.

부산경찰청은 "범죄의 중대성과 잔인성이 인정되고 유사 범행에 대한 예방 효과 등 공공이익을 위한 필요가 크다고 판단했다"고 신상공개 결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부산경찰청의 신상공개 사례는 지난 2015년 10월 부산진구에서 실탄사격장 총기 탈취 피의자 이후 약 8년 만입니다.

정유정은 지난달 26일 오후 5시 30분쯤 20대 여성 피해자 A씨의 집에서 A씨를 살해하고 신체 일부를 절단한 뒤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정유정은 과외 중개 앱에서 처음 본 A씨에게 자신이 학부모인 것처럼 속여 자녀를 보내겠으니 만나 달라고 약속을 잡았습니다. 이후 교복을 입고 A씨의 집에 찾아갔습니다.

범행을 앞두고 '시체 없는 살인' '살인 사건' 등을 검색한 기록과 살해 이후 범행을 은폐하기 위한 물건을 산 정황 등을 확인한 경찰은 계획범행에 무게를 싣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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