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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부부장 "미국은 수천개 위성 발사…우리 위성 규탄 자가당착" 주장

입력 2023-06-01 06:36 수정 2023-06-0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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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미국 등 국제사회의 어제 북한 발사체 발사(북한은 위성 발사라고 주장)에 대한 비판에 대해 반박에 나섰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습니다.

그는 1일 조선중앙통신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자격으로 담화를 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부부장은 "우리의 위성발사가 굳이 규탄을 받아야 한다면 미국부터 시작하여 이미 수천개의 위성을 쏘아올린 나라들이 모두 규탄을 받아야 한다는것인데 그야말로 자가당착의 궤변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남들이 다 하는 위성발사를 놓고 그 목적여하에 관계없이 탄도로케트기술리용을 금지한 유엔안보리사회 《결의》에 걸어 우리만이 해서는 안된다는 것은 억지논리"라며 "그런 억지논리는 우리 국가의 우주이용권리를 심히 침해하고 부당하게 억압하는 날강도적이고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어제(지난달 31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대해 UN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행위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백악관 안전보장회의, NSC도 북한이 주장하는 위성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발사라며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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