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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마불' 이원지, 활동 잠정 중단 "건강 악화·공황 증상·번아웃"

입력 2023-05-3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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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지의하루

원지의하루

유튜브 채널 '원지의하루' 운영자 이원지가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원지는 31일 '원지의하루' 커뮤니티에 '급작스럽게 조금 무거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편치가 않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많은 고민 끝에 유튜브 시작한 지 8년 만에 처음으로 유튜브 활동을 당분간 쉬어가기로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랫동안 혼자 여행하며 불규칙한 생활을 지속하다 보니 건강에 무리가 슬슬 오기 시작했다. 올해 1월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계속 이렇게 지내면 돌이킬 수 없게 건강을 잃을 수 있다고 하더라. 시기를 놓치기 전에 건강 회복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털어놨다.

이원지는 '워낙 폐쇄적인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내향적인 사람이다 보니 일종의 중압감도 같이 느끼고 있다. 여기에 체력적 무리까지 겹쳐서 가끔 외출 중 가슴이 답답하여 구석에 숨어서 심호흡을 하고 다시 나온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재 소속사·매니저·편집자 등 어떠한 팀도 없이 유튜브를 전적으로 혼자 운영을 하고 있다. 홀롤롤로 사업체 역시 기본적으로 혼자 운영을 하고 있어서 체력적·정신적으로 한계가 왔다. 더 늦기 전에 지금 쉬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원지는 '그래도 미리 촬영했던 재미난 콘텐트들은 당분간 계속 업데이트 된다'며 '이제 운동도 매일 다니면서 규칙적으로 먹고 여기저기 호캉스도 마음 편히 가고 부산 집도 좀 내려가고 하면서 열심히 충전한 뒤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유튜브 구독자 74만 명을 보유 중인 이원지는 최근 IHQ '지구마불 세계여행'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유튜브 채널 '원지의 하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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