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간질간질한 마음"…'빈틈없는 사이' 이지훈·한승연의 '썸&쌈'(종합)

입력 2023-05-31 12:10 수정 2023-05-31 14:2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31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빈틈없는사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우철 감독, 이지훈, 한승연, 고규필, 이유준, 정애연, 김윤성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31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빈틈없는사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우철 감독, 이지훈, 한승연, 고규필, 이유준, 정애연, 김윤성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이지훈과 가수 겸 배우 한승연이 벽간 로맨스로 만났다.

7월 5일 개봉하는 영화 '빈틈없는 사이(이우철 감독)'는 방음이 안 되는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게 된, 뮤지션 지망생 승진(이지훈)과 피규어 디자이너 라니(한승연)의 동거인 듯 동거 아닌 이야기를 그린 철벽 로맨스.

3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빈틈없는 사이'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우철 감독, 배우 이지훈, 한승연, 정애연, 고규필, 김윤성, 이유준이 참석했다.
31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빈틈없는사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우철 감독, 이지훈, 한승연, 고규필, 이유준, 정애연, 김윤성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31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빈틈없는사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우철 감독, 이지훈, 한승연, 고규필, 이유준, 정애연, 김윤성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31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빈틈없는사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우철 감독, 이지훈, 한승연, 고규필, 이유준, 정애연, 김윤성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31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빈틈없는사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우철 감독, 이지훈, 한승연, 고규필, 이유준, 정애연, 김윤성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이우철 감독은 "벽간소음으로 싸우다가 서로를 보듬어주며 가까워지는 두 남녀의 이야기다. 싸움에서 썸으로 발전한다"며 "이 작품은 프랑스 원작이 있다. 리메이크 한다는 걸 듣고 원작을 봤다. 프랑스와 우리가 정서나 상황이 다르니까 '재밌겠는데' 해서 했다"고 설명했다.

31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빈틈없는사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우철 감독, 이지훈, 한승연, 고규필, 이유준, 정애연, 김윤성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31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빈틈없는사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우철 감독, 이지훈, 한승연, 고규필, 이유준, 정애연, 김윤성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빈틈없는 사이'는 이지훈의 첫 영화 주연작이다. 이야기에 앞서 이지훈은 자신의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앞서 이지훈은 지난해 드라마 '스폰서' 촬영 당시 갑질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이지훈은 "개인적인 일로 심려 끼친 후 공개적인 자리 처음이다. 이러나 저러나 많이 배웠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오랜만에 이런 자리에 서게 돼 진심으로 너무 좋았다. 활동을 하면서 몰랐던 것들, 놓쳤던 것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보면서 생각할 시간이 되었던 거 같다. 솔직하게 말해서 처음엔 속상하고 마음 아프고 했는데 이 일로 인해서 배우고 얻어가는 게 있겠구나 느꼈던 거 같다"고 사과했다.

31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빈틈없는사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우철 감독, 이지훈, 한승연, 고규필, 이유준, 정애연, 김윤성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31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빈틈없는사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우철 감독, 이지훈, 한승연, 고규필, 이유준, 정애연, 김윤성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한승연은 카라 활동을 마친 뒤 스크린으로 복귀했다. 그는 "홍라니 역을 맡았다. 독립심 강하지만 경계심도 높아서 미어캣 같은 매력이 있는, 예민한 매력도 있지만 속은 말랑말랑한 따뜻한 정을 가지고 있는 친구다. 24시간 재택근무 하는 피규어 아티스트"라고 소개했다. 이어 카라 멤버들의 기대감도 전했다. 한승연은 "엄청 많은 작품을 한 건 아니지만 상대 역할 해주시는 분들이 거의 다 동생들이었다. 동갑이 처음이었는데 동생들이랑 하다보면 동생들이 애교하고 누나 하고 귀엽고 했는데, 동갑인 남자 배우 분이 오셨는데 완연한 성인의 느낌이 나서 부끄럽기도 하고 낯설고 어떻게 해야하지 부들부들한 느낌이 있었다. 낯을 많이 가리기도 해서 어떡하지 했다. 마음 속의 간질간질 미묘한 느낌이 있는데 어떡하지 하다가 풀어야 할까 고민도 했는데 어차피 벽을 사이에 두고 하는거라 가져가볼까 해서 그렇게 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이지훈은 "같이 연기할 때 호흡 너무 좋았다. 데뷔 전에 군대 전역 하고 나서 카라로 활동할 때 배우의 꿈을 안고 카페에서 일을 하고 있을 때, 오디션 갔던 데가 DSP였다. 그 때 한참 카라 선배님이셨고, 나는 카라 선배님들 오신다 하면 연습생 동생들이랑 연습실 바닥 닦았다. 그래서 승연 씨가 (이 영화를) 한다고 했을 때 나도 모르게 긴장감이 있었다. 처음 만났을 때 눈을 마주쳤는데 뭔가 모를 포스와 카리스마에 잘 모셔야겠다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31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빈틈없는사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우철 감독, 이지훈, 한승연, 고규필, 이유준, 정애연, 김윤성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31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빈틈없는사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우철 감독, 이지훈, 한승연, 고규필, 이유준, 정애연, 김윤성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두 주인공은 실제 벽간 로맨스가 가능한지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먼저 이지훈은 "설레는 마음은 충분히 생길 수 있겠다 싶었다. 고민에 대한 이야기를 했고, 라니가 조언의 말을 해준다. 밖에서 이런 상황이 있을 때 마음적으로 위안이 생기면 썸이 생길 수 있겠다 싶었다"고, 반면 한승연은 "사람간 커뮤니케이션에서 바디랭귀지가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벽을 사이에 두고 하다 보니까 (어려운 거 같다.) 하는 말과 행동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리얼로 얼굴을 보지 못한채로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을진 모르겠다"고 말했다.

31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빈틈없는사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우철 감독, 이지훈, 한승연, 고규필, 이유준, 정애연, 김윤성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31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빈틈없는사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우철 감독, 이지훈, 한승연, 고규필, 이유준, 정애연, 김윤성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31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빈틈없는사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우철 감독, 이지훈, 한승연, 고규필, 이유준, 정애연, 김윤성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31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빈틈없는사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우철 감독, 이지훈, 한승연, 고규필, 이유준, 정애연, 김윤성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31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빈틈없는사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우철 감독, 이지훈, 한승연, 고규필, 이유준, 정애연, 김윤성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31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빈틈없는사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우철 감독, 이지훈, 한승연, 고규필, 이유준, 정애연, 김윤성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두 사람 외에도 극 중 한승연의 언니로 나오는 정애연, 이지훈의 친구들로 나오는 고규필, 김윤성, 이유준, 임강성이 나와 신스틸러로 활약할 예정이다. 정애연은 "승연 씨는 실제로도 작고 소중하고 귀여워서 자매 역할에 몰입이 잘 됐다"고 미소 지었다. 두 사람은 즉석에서 자매샷을 연출하기도 해 훈훈함을 더했다. 고규필은 "내 역할을 이런 자리에서 마이크 들고 소개하는 게 처음이라 떨린다"며 "너무 감사드린다. 기분은 낯설지만 떨리고 행복하다. (역할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한다"고 수줍게 웃었다.

31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빈틈없는사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우철 감독, 이지훈, 한승연, 고규필, 이유준, 정애연, 김윤성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31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빈틈없는사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우철 감독, 이지훈, 한승연, 고규필, 이유준, 정애연, 김윤성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31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빈틈없는사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우철 감독, 이지훈, 한승연, 고규필, 이유준, 정애연, 김윤성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31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빈틈없는사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우철 감독, 이지훈, 한승연, 고규필, 이유준, 정애연, 김윤성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김윤성은 "믿기지 않겠지만 변호사 역할이다. 서초가 집이라 많이 걸어다니며 변호사 느낌을 익히려 노력했다"고, 이유준은 "한의사 역할인데 그 동안 한 역할 중에 가장 성공한거 같다. 다쳐서 한의원 갔을 때 관찰했다"며 역할을 위해 기울인 노력을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이지훈은 "감독님, 제작사 대표님 모든 분들, 같이 해주신 배우 분들 포함해서 현장에서 따뜻하게 대해주셨고 믿어주셔서 감사하고 소중했고 뜻깊은 시간이라 현장에서 이 악물고 치열하게 열심히 했던 거 같다. 영화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좋은 사람, 현장 만난 시간이었다. 지금은 설레고 떨리기도 하지만 잘 부탁드린다"며 "믿고 좋은 기회 주셔서 내가 연기한 승진이, '빈틈없는 사이'가 극장 찾아와주시는 분들께 쉬어가실 수 있고 웃음을 드릴 수 있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 꿈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청춘들에게 공감이 될 수 있는 역할로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JTBC엔터뉴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