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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퀸카' 호불호 반응을 이겨낸 (여자)아이들의 힘

입력 2023-05-3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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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이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에서 열린 여섯 번째 미니 앨범 '아이 필(I feel)'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여자)아이들이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에서 열린 여섯 번째 미니 앨범 '아이 필(I feel)'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여자)아이들이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에서 열린 여섯 번째 미니 앨범 '아이 필(I feel)'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여자)아이들이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에서 열린 여섯 번째 미니 앨범 '아이 필(I feel)'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여러모로 득이다.

(여자)아이들(미연·민니·소연·우기·슈화)은 15일 미니 6집 '아이 필(I feel)'을 발매하고 7개월 만에 가요계로 돌아왔다. 총 여섯 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자체 최고 기록인 선주문량 110만 장을 넘어서는 등 공개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타이틀곡 '퀸카(Queencard)'는 자신의 감정 및 생각 따라 변화하는 자존감에 대한 메시지를 풀어낸 앨범의 아이덴티티가 고스란히 담긴 곡이다. '겉모습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자'는 문구를 주제로 삼았으며 프로듀싱 능력을 갖춘 리더 전소연이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연이은 히트로 (여자)아이들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퀸카'에 대한 평가의 잣대는 더욱 엄격해졌다. Y2K 감성·쉽게 다가갈 수 있는 멜로디·하이틴 핫걸 컨셉트 등이 만족스럽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아쉬운 목소리 또한 존재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했던 전작 타이틀곡 '톰보이(TOMBOY)' '누드(Nxde)'와 비교했을 때 전체적인 곡의 임팩트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더불어 '그래 내가 봐도 난 퀸카' 'I wanna with you 뽀뽀' 등의 가사가 오버스럽고 유치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러한 명확하게 갈린 호불호 평가는 (여자)아이들에게 오히려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화제성을 끌어모으는 데 성공한 '퀸카'는 멜론 실시간 톱100 차트 5위 권 언저리에 위치하다 27일부터 나흘 째 1위를 유지 중이다.

벅스 실시간 톱100·지니 실시간 톱200 모두 정상에 올랐으며 유튜브 뮤직 핫이슈 1위·인기곡 1위·인기 뮤직비디오 2위·인기 아티스트 2위 등 각종 지표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나타냈다. '퀸카' 뮤직비디오는 조회수 9529만 회(31일 오전 11시 기준)로 1억 뷰를 코 앞에 두고 있다.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핵심 지표인 음악방송 트로피도 휩쓸고 있다. SBS M '더쇼'를 시작으로 MBC M '쇼! 챔피언' Mnet '엠카운트다운'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모든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며 6관왕에 올랐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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