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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C "북한 발사는 국제사회 평화 위협하는 심각한 도발"

입력 2023-05-31 10:41 수정 2023-05-3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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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가안전보장위원회(NSC)는 오늘(31일) 북한이 이른바 위성 명목의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평화를 위협하는 심각한 도발"이라며 규탄했습니다.


국가안보실은 오늘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합동참모본부로부터 북한의 발사 관련 상황을 보고받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에게 실시간 보고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국가안보실은 "NSC 상임위원들은 이번 발사가 성공 여부와 무관하게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자 한반도와 국제 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도발임을 강조하고 이를 규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참석자들은 북한의 추가적인 발사 가능성에 대해서도 계속 예의주시하면서 동맹·우방국들과 공조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NSC 상임위원회에는 조 실장과 권영세 통일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장호진 외교부 1차관, 김태효 NSC 사무처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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