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미 백악관 "북 탄도미사일 기술 이용한 발사 강력 규탄"

입력 2023-05-31 10:22 수정 2023-05-31 10:3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미국 백악관.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백악관.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이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 발사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애덤 호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북한이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해 발사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 발사에는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 프로그램과 직접 관련된 기술이 포함됐다"면서 "이는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긴장을 고조시키며 역내와 그 외 지역의 안보 상황을 불안정하게 만들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백악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국가안보팀은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상황을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협상 테이블에 나올 것을 촉구한다"면서 "북한은 즉각 도발을 중단하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오늘(31일) "새벽 6시 29분쯤 북한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으로 발사된 '북 주장 우주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발사체는 백령도 서쪽 먼바다 상공을 통과해 어청도 서방 200여㎞ 해상에 비정상적으로 낙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광고

관련이슈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