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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도 '분주'…"필요 시 대통령 주재 NSC 열 수도"

입력 2023-05-31 08:31 수정 2023-05-3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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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용산 대통령실로 가보겠습니다. 용산 대통령실도 지금 상황 파악을 위해서 분주하고, NSC 소집을 할지 말지를 파악하고 있다고 뉴스특보에서 전해드렸는데요.

최수연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지금 대통령실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습니까?

[기자]

대통령실은 오늘(31일) 아침 북한이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즉각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 아침 7시쯤 공지를 통해서 "안보상황점검회의가 곧 열릴 예정"이라며 필요에 따라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개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아직 회의가 한참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되는데요. 대통령실은 발사체의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에 대해서 보고받고 대응을 준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안보협력을 강화한 미국과 일본 등과 의견 교환, 대응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단 조태용 안보실장 주재로 점검회의를 열고 필요에 따라서 NSC가 개최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럼 NSC를 열게 된다면 윤 대통령이 직접 주재할 가능성이 있습니까? 

[기자]

아직 회의가 진행 중이라 결정되지 않았지만 NSC가 열린다면 윤석열 대통령도 참석해서 주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면 그만큼 사안이 중대하다는 뜻입니다.

앞서 지난 29일 북한이 인공위성 발사 계획을 알렸을 때 대통령실은 조태용 안보실장 주재로 NSC를 열면서 강도 높게 대응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정부는 관련 동향을 계속 예의 주시하고 있다면서 정부 입장을 외교부를 통해서 발표한 바 있습니다

당시 외교부는 "북한의 소위 '위성 발사' UN안보리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명백한 불법 행위"라면서 "발사를 강행한다면 그에 대한 대가와 고통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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