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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수도권 제2순환로 절반 이상 뚫린다…남양주~양평 개통

입력 2023-05-29 13:55 수정 2023-05-2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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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제2순환로 조안IC~양평IC 개통 구간 (출처=국토교통부)

수도권 제2순환로 조안IC~양평IC 개통 구간 (출처=국토교통부)


오는 31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이하 제2순환로)의 절반 이상이 뚫립니다.

국토교통부는 "총연장 263.3km 길이의 수도권 제2순환로 가운데 126.2km 구간이 이미 개통됐고, 오는 31일 오후 5시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조안IC에서 양평군 옥천면 양평IC까지 12.69km 구간이 추가 개통되면 총 개통구간은 50%를 넘어서게 된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이어 "조안IC~양평IC 구간이 개통되면 이동 거리가 기존 19.3km에서 12.7km로 약 34% 줄고, 이동시간은 52%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국토부는 또 "경기도 동두천시 소요산 교차로에서 연천군 초성교차로 잇는 국도 3호선도 오는 31일 오전 10시에 개통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개통으로 경기 북부지역을 관통하는 국도 간선망이 완성된다"며 "이를 이용하면 의정부시에서 연천군 구간을 신호 없이 통과할 수 있어 연천지역의 접근성이 크게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국토부는 그동안 의정부~양주~동두천의 시가지를 관통하는 국도 3호선의 상습 차량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국도 대체 우회도로를 건설해 순차적으로 개통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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