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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중랑구 60대 남성 사망관련 아들 존속살해 혐의 체포

입력 2023-05-2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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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랑경찰서 〈사진=연합뉴스〉

서울중랑경찰서 〈사진=연합뉴스〉


서울 중랑구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30대 아들 A 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오늘(29일) 서울 중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48분쯤 중랑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바닥에 핏자국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지하 2층 주차장 기계실 물탱크 안에서 숨진 60대 남성 B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분석한 결과 B씨의 아들인 A씨를 용의자로 특정했습니다.


A씨는 B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지하주차장에 유기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범행 후 집을 나갔다가 돌아온 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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