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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멀티골, 끝내준 피날레…셀틱 5-0 대승 이끌어

입력 2023-05-28 18:50 수정 2023-05-2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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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멀티골, 끝내준 피날레…셀틱 5-0 대승 이끌어

[앵커]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서 뛰고 있는 오현규가 한 경기에 2골을 터트리며 팀을 5대0 대승으로 이끌었습니다. 유럽 진출 첫 멀티골이자 7호골이라는 뛰어난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한건데요. 독일 마인츠의 이재성도 멋진 도움을 기록하며 상대팀의 자력 우승에 태클을 걸었습니다.

최수연 기자입니다.

[기자]

후반 교체 출전한 오현규.

상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크로스가 올라오자 훌쩍 뛰어오릅니다.

수비수를 넘어온 공에 끝까지 머리를 대며 골망을 가릅니다.

팀의 네 번 째 골입니다.

후반 추가 시간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습니다.

후반 45분, 동료의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옵니다.

모든 선수들이 머뭇거리는 사이, 문전으로 쇄도한 오현규가 오른발 발리슛으로 가볍게 밀어넣습니다.

자신의 멀티골이자 팀의 다섯 번 째 골입니다.

셀틱은 이날 오현규의 맹활약으로 에버딘을 5대0으로 이겼습니다.

오현규는 경기 후 이어진 우승 행사에서도 트로피를 들며 동료들과 기쁨을 나눴습니다.

+++

독일 마인츠의 이재성은 상대팀 도르트문트의 우승을 막았습니다.

도르트문트가 경기를 이기면 자력으로 우승할 수 있는 상황.

전반 24분 이재성이 정확한 크로스로 동료의 헤더 골을 돕습니다. 리그 4호 도움입니다.

이후 갈길 바쁜 도르트문트가 겨우 동점을 만들었지만 경쟁팀인 뮌헨이 승점 3을 얻어 우승했습니다.

잉글랜드 토트넘의 손흥민은 내일 새벽 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현재 리그 통산 103골을 넣은 손흥민은 1골만 더 넣으면 자신의 롤모델인 호날두를 제치고 통산 득점 공동 31위로 올라서게 됩니다.

여기에 현재 8위인 팀이 경기를 이기면 7위에게 주어지는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출전권을 얻게 됩니다.

(*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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