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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나사 기지도 쑥대밭…슈퍼태풍 마와르 지나간 괌 위성사진

입력 2023-05-2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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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미국 상업위성업체 맥사(MAXAR)가 공개한 위성 사진으로 본 괌 태풍 전후 사진. NASA 건축물이 피해를 본 모습.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미국 상업위성업체 맥사(MAXAR)가 공개한 위성 사진으로 본 괌 태풍 전후 사진. NASA 건축물이 피해를 본 모습.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슈퍼 태풍 마와르가 강타하고 지나간 괌의 피해 상황을 보여주는 위성 사진이 나왔습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상업위성업체 맥사(MAXAR)는 마와르 접근 전후의 괌 상황을 보여주는 위성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위성 사진에 따르면 태풍 이후 괌 풍경이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집들은 부서졌고 도로도 각종 태풍 잔해로 뒤덮인 모습이었습니다.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원격 지상 터미널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레이더를 보호하기 위해 주변에 설치됐던 대형 레이돔 3개 중 2개가 파손됐습니다. 주변에는 레이돔의 잔해가 널려 있고 레이돔에 감싸여 있던 레이더 중 하나도 무너졌습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상업위성업체 맥사(MAXAR)가 공개한 위성 사진으로 본 괌 태풍 전후 사진. 지역 마을이 피해를 본 모습.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미국 상업위성업체 맥사(MAXAR)가 공개한 위성 사진으로 본 괌 태풍 전후 사진. 지역 마을이 피해를 본 모습.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앞서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4등급 슈퍼 태풍인 마와르가 괌을 지나간 바 있습니다. 사망자는 없었지만 시속 240㎞가 넘는 강풍에 전기가 끊기고 상하수도 가동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있었습니다.

국제공항 운영도 중단돼 한국인 여행객 3000여명이 괌에 발이 묶이기도 했습니다. 괌 공항당국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30일 상업적 여객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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