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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납북 일본인 송환 위해 김정은과 조건 없는 만남 희망"

입력 2023-05-27 17:37 수정 2023-05-2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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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북일 정상회담을 실현하기 위해 북한과 고위급 협의를 갖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교도통신과 매일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오늘(27일) 도쿄에서 열린 일본인 납북자의 귀국을 촉구하는 집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최고 지도자 간의 관계 구축이 매우 중요하며, 가능한 한 빨리 정상 회담을 실현하기 위해 (총리)가 직접 통제하는 고위급 회의를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는 "납북자 전원이 조속히 일본으로 송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나 자신도 아무런 조건 없이 언제든지 김정은 위원장과 직접 대면할 각오가 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인 납북자는 북한이 197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일본인을 대상으로 벌인 납치의 피해자들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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