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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라덕연과 측근 2명 등 '주가조작 3인방' 재판 넘겨

입력 2023-05-26 20:52 수정 2023-05-2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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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 주가조작 의혹을 받는 라덕연 대표(가운데)와 측근 2명이 26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진=JTBC 캡처〉

다단계 주가조작 의혹을 받는 라덕연 대표(가운데)와 측근 2명이 26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진=JTBC 캡처〉


다단계 주가조작 의혹을 받는 라덕연 대표와 측근 2명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시세 조종과 범죄수익 은닉법 위반 등 혐의로 라 대표와 측근 안모 씨, 변모 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투자자에게 휴대전화와 증권계좌를 넘겨받은 뒤 미리 짜고 정해진 가격에 주식을 사고파는 이른바 통정매매 수법으로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7305억원의 부당이익을 벌어들였다고 보고 있습니다.

라 대표 등은 또 무등록업체를 통해 수수료 명목으로 1944억원을 챙긴 혐의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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