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신변보호를 받던 여성 찾아가 성폭행한 6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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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신변보호를 받던 여성 찾아가 성폭행한 60대 구속

입력 2023-05-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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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부경찰서 외경 〈사진=연합뉴스〉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던 여성을 찾아가 성폭행한 6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60대 남성 A씨는 지난 18일 밤 10시쯤 울산에 사는 지인 B씨를 찾아가 성폭행하고, B씨의 나체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이전에도 여러 차례 B씨를 찾아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B씨는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했고 경찰은 지난 14일 긴급호출용 스마트워치를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이 이뤄진 뒤 한 시간 가량 지난 밤 11시쯤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자신을 멀리해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